외신들을 남북한 해군이 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교전을 벌인 사실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외신들은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남북한 해군 함정들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교전을 벌였다면서 이날 오후 1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오전 11시27분, AFP통신은 11시30분, 교도통신은 11시48분 각각 긴급기사로 교전사실을 전했으며 BBC 방송 등 세계 주요 언론들도 이 사건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서울 AP.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