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올들어 수백㎞ 구간의 철도를 정비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27일 입수한 노동신문 최근호(6.24)는 "각지의 철길대(철도 보수기관)는 올해들어와 수백㎞ 철길 구간에서 90여만 정의 침목을 새로 교체하고 5만2천여㎥의 자갈 다짐을 했으며 철길의 너비, 곡률바로잡기(곡선철로 바로잡기) 등을 책임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평양철도국의 경우 25만여 정의 침목을 생산, 교체하고 1만7천400㎥의 자갈로철로 바닥을 다지고 철교와 터널도 집중적으로 보수했으며 평남 개천과 함북 청진 등 철도국 산하 철길대도 철도 정비와 함께 홍수, 산사태에 대비한 옹벽 등 구조물을 보수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