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는 25일 "인간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보편적 윤리인 생명존중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재는 이날 오후 전주예수병원에서 `지구촌 시대의 생명윤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데올로기를 넘어 협력하고 잘 사는 사회,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반도체와 월드컵 축구 등 모든 분야에서 정보화와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기술 등의 발전과 함께 모든 생명에 대해 경외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