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사무총장에 유용태(劉容泰), 정책위의장에 임채정(林采正)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서를 제출한데 따른 당직개편을 이같이 단행하고 8.8 재보선 특별대책기구 위원장에 김근태(金槿泰) 고문을 선임했다. 회의는 또 당초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맡기로 했던 당발전개혁특위 위원장에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을 인선했다. 또 대변인에는 이낙연(李洛淵) 의원이 다시 기용됐고, 기획조정위원장에는 배기선(裵基善), 대선기획단 기획위원에 정범구(鄭範九) 의원이 임명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