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 96년부터 매년 대북지원사업을 펼쳐 온 우리민족서로돕기 댈러스 운동본부(상임대표 윤유종)가 올해에는 농축건조식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댈러스본부 이광익 집행위원장은 23일 "지난해에는 9ㆍ11 테러 여파로 대북지원사업을 할 수 없었다"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6만달러 상당의 농축건조식품을 오는 8월말까지 북한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댈러스 운동본부는 96년 2만달러 상당의 옥수수,98년 2개 컨테이너 분의 헌옷,99년 어린이 신발·문구·장난감,2000년 자전거 1천대 등을 북한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