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 프랑스와 라무르 프랑스 체육부장관이 최근 시산하 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만기)의 환대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8 서울올림픽 펜싱 사브르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라무르 장관은 지난 5월31일 월드컵 개막전 관람에 앞서 올림픽 주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사업소 직원들의 환대에 감명을 받았고 양국간 지속적 발전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주프랑스대사관을 통해 전해왔다. 라무르 장관은 당시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개최한 한국의 저력이 놀랍다"며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를 보니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음을 느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체육시설관리사업소측은 올림픽 주경기장을 연습구장으로 사용한 브라질,세네갈, 터키, 한국 대표팀 모두 8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