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29일 폐막하기로 했던 집단체조(매스게임) `아리랑'을 새달 15일까지 연장 공연하고, 또 이 기간 남측 주민에게도 `아리랑' 관람 목적의 입북 비자 발급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20일 북한의 `조선국가관광총국'은 일본어로 운영중인 인터넷 사이트(http://www.dprknta.com)의 알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북측 관광총국은 "현재 우리나라(북)에서 개최되고 있는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은 국내의 요망이 많아 7월 15일까지 연장하게 됐다"며 "아직 `아리랑'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은 이 기간 꼭 평양을 방문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어 "`아리랑' 공연 기간 남측 지역에 거주하는 남측 국적자에게도 사증이 발급된다. 남측 주민의 `아리랑' 공연 관람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측의 한민족아리랑연합회(상임이사 김연갑)는 북측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대외초청영접위원회'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남측 관람단 모집 위임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아리랑' 공연 일정을 10∼15일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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