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오는 8월8일 실시될 재.보선에서경남 마산합포, 서울 금천 등 3-4곳에 후보를 낼 방침이다.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대표는 19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산 합포엔 진보정당 운동을 계속해온 주대환씨, 금천엔 재야 운동권 출신의 최규엽씨를 공천할방침이며 경기 광명과 광주 북구에도 후보 공천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민노당을 포함해 각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민경선제를 통해 대통령 후보를 선출, 12월 대선에 `범진보진영 단일후보'를 출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