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이 태국 차암에서 개최되는 제1차 아시아협력대화(ACD) 회의 참석차 18일 오전 출국했다. 최 장관은 이번 회의기간에 참가국 외무장관들과 회동을 갖고 동.서아시아를 포괄하는 아시아지역 전체의 협력 필요성 및 경제협력 강화, 대테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시아협력대화는 태국 정부의 주도로 아세안-동북아-서아시아 국가간 공동 대화기구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 일본,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카타르, 바레인 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