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은 14일 평양에서 '해상운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평양방송은 15일 "육해운성 라동희 참모장과 중국 교통부 후시지에(胡希捷) 부부장이 협정문에 수표했다"며 북-중간 해운협정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영일 육해운상 등 북측 관계부문 종사자, 중국 교통부 대표단과 우둥허(武東和) 북한주재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 방송은 구체적인 협정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