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낙선한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14일 8.8 재보선 출마설과 관련, "어떤 경우든 재보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의원직 사퇴서를 낸 것으로 의원직을 사퇴한것"이라며 "재보선에 나가지 않는다는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김성호(金成鎬) 의원이 전했다. 한편 김민석 의원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한다. 서울시정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앞으로 잘 지내자"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