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수와 거창군 3개면 지역 기초의원에출마한 후보자들이 개표에서 근소한 득표차이를 보이자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비를 없애기 위해 재검표를 실시했다.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한 천사령(58), 홍영옥(59) 후보가 각각 7천612, 7천640표로 28표 차이가 나자 선관위에서 재검표 작업을 벌인 결과, 천 후보가 7천644표로 7천613표를 얻은 홍 후보를 31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거창군 주상면 군의원에 출마한 백승권(63), 박점용(67) 후보는 각각 696, 707표로 11표, 북상면 군의원 임영선(62), 조선제(42) 후보는 633, 643표로 10표, 위천면 군의원 강신봉(59), 정연명(61) 후보는 597, 608표로 9표 등 10표 안팎의 근소한 차이가 나 재검표했으나 당락에는 변동이 없었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