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대거 물갈이됐다. 부산지역 16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5개 단체장이 여성 2명을 포함한 새로운 인물로 물갈이 됐고 14일 2시20분현재 1명이 현직 구청장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남구청장의 경우 여성 언론인 출신인 한나라당 전상수(田常秀.65.전 국제신문 논설주간) 후보가 한나라당 부산시장 후보로 당내 경선에까지 나섰던 현 구청장인 무소속 이영근(李英根) 후보를 큰 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또 해운대구청장에도 여성몫으로 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허옥경(許鈺卿.44.전 부산시 정책개발실장) 후보가 무소속 남자 후보 3명을 압도적으로 물리쳤다. 전.허 두 당선자는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민선 구청장이 되는 영예도 함께누리게 됐다. 이와 함께 북구청장에는 한나라당 배상도(裵尙道.62.시의원) 후보가 새로이 자리를 차지하게 됐고 강서구청장에도 한나라당 안병해(安秉海.48.정당인) 후보가 현직 구청장인 무소속 배응기(裵應基) 후보의 민선 구청장 3연임을 저지했다. 또 동래구청장에는 한나라당 이진복(李珍福.45.정당인) 후보가 현직 구청장인무소속 이규상(李圭祥) 후보의 민선 구청장 3연임을 막았다. 영도구청장에는 한나라당 안성민(安成民.40) 후보와 현직 구청장인 무소속 박대석(朴大錫.63) 후보가 개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을 펼쳐 조직력이 뒷받침한 한나라당 후보들을누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중구청장에 현 구청장인 무소속 이인준(李仁俊.52) 후보가 한나라당 안영근(安英根) 후보를 눌러 민선 구청장 연임에 성공했고 연제구청장에는 무소속 박대해(朴大海.59) 후보는 한나라당 임주섭(林周燮) 후보를 누르고 민선 구청장 3선 연임에성공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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