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압승으로 당선시켜 주신 52만 포항시민, 선.후배 여려분께 진심으로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정장식(鄭章植.52.한) 경북 포항시장 당선자는 "4년전 그 어려운 선거에서 저에게 포항시장이라는 대임을 맡겨주시고 이번에 다시 한번 포항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신 시민 여려분께 뜨거운 눈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정 당선자는 "앞으로 제 인생의 모든 부분을 오직 우리 포항의 끝없는 발전과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데 바칠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맹세하고약속 드린다" 고 말했다. 지난 4년간 닦아온 포항 도약의 기초 위에서 포항을 환태평양시대 물류 중추도시, 첨단 과학도시, 해양 관광도시로 21세기를 이끌 수 있는 이 나라의 기둥으로 우뚝 솟을 수 있는 새 포항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서민들이 웃을 수 있는 살맛나는 도시, 문화향기 가득한 예술도시로 포항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4년전부터 약속하고 지켜온 정직과 성실, 공평 무사한 행정, 깨끗한 행정, 민주적 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정 당선자는 행정고시에 합격, 경남 거창군수, 경북 상주시장,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민선 2대 포항시장에 당선됐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