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 차관과 관선.민선 제주도지사를 지낸 정통 관료출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널 만큼 신중하게 일을 처리해 뒤탈을 남기지 않고 인사문제에서도 불화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평을 받는다. '마당발'"이라 불릴 만큼 대인관계도 원만하다. 지난 91년 관선지사 재임 당시 지역주민과 마찰을 일으켰던 양식장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에 지역발전 기금을 내놔 불만을 무마시켰고, 제주도개발 특별법도 무리없이 매듭지었다. 감귤 가공공장을 건립해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썼으며 일본까지 감귤판로를 개척하는데 직접 나서 '장사꾼 도지사'란 닉네임도 얻었다. 우 지사는 "민선 2기때 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킨 만큼 3기 때는 새롭고 강한 제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정열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인 박승련씨(57)와 2남. 제주(60) 명지대 행정학과 총무처 감사관.인사국장.기획관리실장 남해화학 사장 한국비료공업협회 회장 총무처 차관 대통령인수위 실무위원장 관선.민선 제주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