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6.13 지방선거 경기지역 투표율이 43.6%를 기록,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677만7천575명 가운데 295만2천916명이 투표, 43.6%의 투표율로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 98년 제2기 지방선거의 50.0%보다 6.4% 포인트 낮았다. 지역별로는 부천시 오정구가 33.0%로 가장 낮은 것을 비롯, 성남시 중원구 35.7%, 안산시 36.4%, 고양시 덕양구 36.5% 등으로 대도시지역의 투표율이 저조했던 반면 가평군 67.3%, 연천군 66.2%, 양평군 64.0%, 포천군 55.9% 등 농촌 지역은 평균치를 상회했다. 전체 유권자 4만8천892명의 과천은 56.9%인 2만7천818명이 투표에 참여, 도시지역으로는 유일하게 5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원=연합뉴스)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