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 13일 오전 중 대전지역 투표율이 최근 실시된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대전지역 310개 투표소에서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는 21만6천404명으로 전체 유권자 98만7천180명의 21.9%에 그쳤다. 이는 1997년 제15대 대통령선거 당시 37.9%, 1998년 제2기 지방선거 때 23.2%,2000년 제16대 총선거시 28.3% 등에 비해 1.3-16.0%포인트 낮은 것이며 그 차이가오전 9시 때(0.8-4.4%포인트)보다 더 커졌다. 구별로는 서구가 20.5%(33만3천834명 중 6만8천369명)로 가장 저조했으며 유성구(11만9천56명 중 2만5천94명)와 대덕구(15만7천684명 중 3만3천313명)가 각각 21.1%, 동구 23.5%(18만1천210명 중 4만2천610명), 중구 24.1%(19만5천396명 중 4만7천18명)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