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오전 6시35분께 자택 부근의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중학교에 마련된 여의도동 제4투표소에서 부인 김자영씨와 함께 투표를 했다. 부부가 나란히 붉은 악마 'Be the Reds' 티셔츠를 입고 투표소에 나타난 김후보는 투표 종사자들 및 투표를 기다리는 다른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투표했다. 미소띤 표정으로 투표를 마친 김후보는 "시민 여러분께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시기를 간절히 비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