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회의 열기로 6.13 지방선거의 투표율이저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교사 10명중 9명이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기관지 `교육희망'은 12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교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4.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교사도 13.4%였다고 밝혔다. 또 교사들중 67.4%가 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되는 정당명부 비례투표제 도입과그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했고 51.4%는 정당명부 비례투표제로 인해 민주노동당이나사회당 등 진보정당의 진출을 가능케 해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