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SBS 등 방송사는 지방선거가 마감되는 13일오후 6시 정각에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Exit Poll) 결과를 일제히 발표한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개표방송에 들어가는 KBS는 전국의 8만8천여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6차례의 전화조사와 투표일 출구조사를 토대로 오후 6시 16개 시도의 광역단체장 당선 예상자와 예상득표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S는 미디어리서치, 코리아리서치 등 여론조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경합지역에 대해서는 투표당일 추가조사와 출구조사를 실시해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나아가 전국민 인터넷 이용률 56%, 이동전화 이용률 63%인 점을 감안해 인터넷과 모바일 조사를 국내방송사상 처음으로 함께 실시한다. SBS도 이날 오후 6시 정각에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예상자와 예상지지도 등을공개한다. 테일러넬슨소프레스와 제휴한 SBS는 지난 5월말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실시한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경합예상지역으로 분류된 서울, 대전, 울산, 제주 등 4곳에 한해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또 1-2위 후보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3-4곳에 대해서는 전화로 투표자조사를 한다. SBS는 다른 방송사와는 달리 휴대폰 소지자에 대한 모바일 여론조사는 실시하지않기로 했다. 반면 MBC는 갤럽과 공동으로 그동안 수차례 조사한 투표자 여론 조사 결과를 이날 오후 6시에 발표하되, 출구조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MBC 역시 KBS와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으로 모바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