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柳志潭)는 10일 이번 6.13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사무지원, 선거법 위반행위 감시.단속, 투표소 도우미 등의 선거업무에 총 9만2천6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자원봉사자 가운데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의 투표안내를 돕기 위한 투표소 도우미가 가장 많은 5만259명(54.3%)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선거인쇄물 접수 및 발송 등을 담당하는 선거사무 지원요원이 3만4천670명(37.4%), 선거법위반 감시요원 5천19명(5.4%), 공명선거 홍보요원 2천652명(2.9%)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중.고교생들로 이뤄진 투표소 도우미를 제외한 나머지 4만2천341명의 자원봉사자의 경우 연령별로는 10대가 가장 많은 3만3천645명(79.4%)이 참여하고 있으며, 직업별로도 학생이 3만3천796명(79.8%)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