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10일 월드컵대회 한-미전과 관련, 논평을 내고 "부산에서 월드컵대회 첫승이란 쾌거를 이룬 대표팀이 대구 달구벌에서도 필승을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 모두 불굴의 투혼으로 반드시 승리해 16강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드높여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강조할 것은 폐막일까지 사건.사고 없는 `안전 월드컵'을 끝가지 살려야 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