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13일 지방선거가 끝난 뒤 곧바로 대선기획단을 발족시켜 당의 체제를 노무현(盧武鉉) 대선후보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노무현 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8일 오전 시내 63빌딩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지방선거뒤 대선기획단을 곧바로 가동해 당을 대선체제로 곧바로 전환한다"는 데의견을 모았다고 배석한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이 발표했다. 노 후보와 한 대표의 이날 회동에는 문희상(文喜相) 최고위원 겸 대선기획단장이 참석해 대선기획단의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