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취약지인 대구와 경북지역에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7일 오전 대구를 찾아 민주당 대구시 및 경북도지부를 방문한 뒤 대구시 동구 방촌동에서 동구청장 후보로 나선 하형기 후보의 가두 유세를 지원했다. 정 고문은 이어 경북 영천시 완산동 완산시장과 청도역 앞에서도 영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한 이광언 후보, 청도군 제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한 이창진 후보등을 위해 지원유세를 펼쳤다. 또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이날 오후 대구 동구를 찾아 하후보를 지원한 데 이어 김충환 수성구청장 후보와 문재석 청송군수 후보의 유세에도동참했다. 오는 8일과 11일에는 각각 추미애 최고위원과 정대철 최고위원이 대구와 영천,청송 등을 잇따라 방문,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키로 하는 등 선거일을 앞두고 당 지도부의 지역 지원이 잇따를 전망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