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호주, 캐나다, 칠레, 페루 등 환태평양 7개국과 영국 등 총 8개국 해군이 참가하는 2002년 환태평양 훈련(RIMPAC)이 오는 25일부터 7월21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함을 포함한 수상함 28척, 잠수함 5척, 항공기 42대 등이참가하며, 한국 해군은 한국형 구축함(KDX-I), 잠수함, 초계함(PCC) 대잠헬기(LYNX)대잠초계기(P-3C) 등 입체전력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해군이 7일 밝혔다. 한국 해군은 90년이후 이 훈련에 참가, 이번이 7번째다. 김주홍 해군대령을 사령관으로 한 해군의 이번 RIMPAC 훈련분대는 이날 오전 경남 진해항을 출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