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석래(趙錫來) 한미재계협회 한국측 위원장(효성그룹회장)과 토머스 어셔 미국측 위원장(US스틸 회장)을 비롯한 한미 재계회의 총회 미국대표단 11명을 접견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최근 4년동안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 결과 그 이전 36년 동안의 두배가 넘는 유치실적을 거두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외국인 투자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한국은 올해 `동북아의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미 재계회의 참석자들도 한국을 아시아의 거점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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