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정당 후보들이 갖가지 '튀는' 공약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 이문옥 서울시장 후보는 주민소환제도입 및 주민투표제 시행안 제정,시민이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서울시민예산참여위' 설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대중교통 공영화와 지하철을 중심으로 하고 도로교통을 보조수단으로 하는 '주철보도(主鐵補道)'교통정책을 내놨다.

같은 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울산시의 특성을 고려해 △노동운동 기념사업 및 노동문화제 지원 △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화 △관급공사 청렴계약제 및 시민감시제 도입을 공약했다.

사회당 원용수 서울시장 후보는 △대중교통 완전 무료화 △승용차 1백79만대를 1백만대로 감축 유도 △탁아방 유치원 1백% 시영화 등 '사회주의적'정책을 내걸었다.

녹색평화당의 임삼진 서울시장 후보는 광화문,서울시청앞 등 도시핵심 공간을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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