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조율하기 위해 오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4일 "3국 대표단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공동노력일환으로 향후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이태식(李泰植) 외교통상부 차관보, 미국에서는 제임스 켈리 국무부 차관보, 일본에서는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성 아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