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기간(5월28일-29일)에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柳志潭)의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에 모두 114만여명이 접속, 각 후보자의 신상명세를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이틀간 시.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의원 비례대표 등 각급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납세, 전과 등 신상 및정보 명세를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공개한 결과 114만여명이 접속해 1천200만 페이지를 조회했으며 접속 건수만도 9천300만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대 총선 당시 후보자 전과공개 과정에서 약 64만여명이 선관위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에 비해 50만명이 늘어난 셈이다. 접속 유형은 후보자 명부조회 87만여건, 후보자 재산.병역.세금.전과 등 정보상황 조회 61만여건, 각종 통계조회 19만여건 등으로 분류됐다. 선관위는 "지방선거 후보등록에 앞서 3천명의 네티즌이 동시에 접속해도 수용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전산용량을 대폭 확장한 덕분에 접속자가 늘어난 것 같다"면서"이러한 열기가 지방선거 투표율 제고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