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31일 장재식 정세균 의원을 경제특보로 임명하는 등 18개 분야의 특보 20명을 인선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 후보의 특보단은 26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번 인선에선 이인제 의원의 경선을 도왔던 전용학 정장선 의원도 포함됐으나, 동교동계 구파 의원들은 배제됐다. △정보통신=남궁석 △농림=김영진 △중소기업=김윤식 △안보=천용택 △보훈=장태완 △의정=이상수 △정무=장영달 △법률=함승희 △지방자치=정장선 △사회정책=김성순 △보건의료=김화중 △여성=이미경 △노동=박인상 △인권=문석호 △교육=이재정 △문화=심재권 △언론=강성구 전용학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