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9일 오후 4시 현재 경기도에서 등록한 후보 1천479명의 10.4%인 154명이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지사 후보 3명 가운데는 진 념(민주당)후보가 실종된 형 문제와 건강악화로 제2국민역처분을 받았고, 손학규(한나라당)후보는 육군병장, 김준기(민주노동당)후보는 육군상병으로 제대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전체 등록자 112명 가운데 의정부시장 후보로 나선 목영대(민주노동당)후보가 소집면제처분을 받아 군복무를 하지 않는 등 모두 9명이 군복무를 미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원 후보는 208명 가운데 18명이, 기초의원은 1천155명 중 126명이 군복무 미필로 등록했다. (수원=연합뉴스)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