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金正日) 노동당 총비서가 28일 항일혁명 투쟁공로자인 김옥단(80.여.평안남도 대동군)씨에게 `80돌 생일상'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9일 보도했다. 1922년 빈농에서 태어난 김씨는 일제 때 김일성 주석이 조직했다는 '항일아동단'의 조직원으로 통신연락과 원호물자 운반 임무를 맡았고, 6.25전쟁 때는 인민군 피복 수리공으로 일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