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8일 베이징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한 탈북자 3명의 신병을 중국측에 인도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 쿵치앤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한국측이 보호하고 있는 탈북자 3명을 넘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는 "신병인도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홍영식 기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