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8일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28일 오후 4시 현재 후보등록을 마친 4천962명중 11.7%인 580명이벌금형 이상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죄경력 신고를 한 후보들 가운데 무소속 윤주길 연천군수 (경기) 후보가가장 많은 8건의 전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폭력, 폭행, 상해 등의 혐의로 5차례 입건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력이 있으며, 이외에도 공무집행방해,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부정수표단속법 위반및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으로 3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이날 선관위에 신고했다. 중앙선관위가 이날 3건 이상의 전과를 가진 후보를 집계한 결과 총 49명이 이에해당하며, 선거유형별로는 광역단체장 후보 2명,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 각 7명, 기초의원 후보 33명 등으로, 전과건수별로는 8건은 1명, 5건 4명, 4건 15명, 3건 29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의 경우엔 무소속 정동년 광주시장 후보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2건 등 모두 4건의 전과를 기록,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민노당 김창한인천시장 후보가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3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