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창원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이인식)은오는 31일 바다의 날과 내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환경주간으로 선포하고 갖가지 친환경선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28일 마산.창원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산시 창동 한빛은행 앞에서환경주간 선포식을 가진뒤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월영동 아파트단지, 마산만 해상,창동 한빛은행, 내서읍 삼계시장 등지서 환경정책 홍보캠프를 설치해 가동하기로 했다. 마창환경련은 이들 4개 장소에 천막을 설치해 쓰레기.녹지.교통문제 등에 대한설문조사, 환경사진전시회, 유인물 배포 등 친환경선거운동들을 벌인다. 또 29일 도의회 2층 상황실에서 경남지역 습지보전전략 기자회견 및 심포지엄을가진뒤 도지사와 시장.군수 후보에게 습지 보존의 공약화를 촉구한다. 특히 도지사를 비롯, 10개 시장 후보들에 대한 공약을 검토해 내달 4일 지지하는 친환경성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다의 날인 내달 5일 마산 봉암동 개펄공원에서 마산.창원의 소각장 공동사용및 환경정책 공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뒤 친환경 후보들을 초청해 기념식수행사를 갖기로 했다. 환경련 관계자는 "21세기는 환경보전시대인 만큼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친환경 후보들이 대거 당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