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은 27일 `주적' 표현 문제로국방백서 발간이 무기 연기된 것과 관련, 회의를 갖고 지금까지 백서를 발간하지 못한 데 대한 김동신(金東信) 국방부 장관의 사과 및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 의원은 또 "국민과 약속한 5월말까지 국방백서를 즉각 발행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김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이 문제를 따지기 위해 28일 국회 국방위 소집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