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자민련을 탈당한 무소속 함석재(咸錫宰.천안을.3선)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한나라당측에 밝힌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한나라당의 고위 당직자는 "함 의원이 지난 22일 미국에서 귀국, 23일 당 관계자를 만나 `국가 장래와 후손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입당의사를 밝혔다"며 "함 의원의 입당은 기정사실로, 어느 시점에 공식 합류하느냐의 문제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