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6.13 지방선거 공천심사위 회의를 열어 전남지사 후보로 강진.완도 지구당위원장인 황수연(黃守淵)성화대교수를 확정함으로써 16개 시도지사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또 기초단체장은 232개 지역중 82.3%인 191개 지역, 지역구 광역의원은 609개 지역중 88.2%인 537개 지역에 대한 공천을 끝냈으며, 비례대표 광역의원은 70명을공천했다. 기초단체장과 지역구 광역의원에 대한 공천비율은 지난 98년 민선 2기때보다 각각 18.5%, 16.8% 포인트 상승했으며 비례대표 광역의원 공천도 98년에 비해 9명 늘어난 것이다. 앞서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은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늘로 우리당의 공천심사가 모두 끝났다"면서 "이번에는 상향식 공천원칙에 따라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인물을 100% 인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