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24일 오전 판문점 적십자연락관 접촉을 갖고 제4차 대북구호물자 지원계획 통지문을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이번에 북한에 보내는 물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정영인)가 지난 15일 뉴욕에서 '불우이웃 및 북한어린이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라면 39만개(8천400여만원 상당)이다. 라면은 오는 28일 삼양라면 원주공장을 떠나 인천항을 경유, 31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