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선양(瀋陽) 주재 일본총영사관에진입했다가 체포된 길수친척 5명이 22일 오후 베이징(北京)을 출발해 마닐라로 향했으며, 이날 밤 마닐라에 도착하는대로 한국행 항공편에 탑승, 23일 새벽 4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서울의 외교소식통이 22일 확인했다. 이 소식통은 이들 탈북자 5명이 마닐라에 도착한 뒤 현지시간 오후 10시50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KE-624편 또는 11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OZ-3764편 중 한 편에반드시 탑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