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美태평양군사령관 면담

입력2006.04.02 14:29 수정2006.04.02 14:31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토머스 B. 파고 미 태평양군사령관을 면담하고 "월드컵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위한 한.미 공조체제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 기업들이 한국기업과 함께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때문에 미 태평양군사령부가 이지역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김성진(金成珍)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는 한국의 안보와 한반도 평화유지는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매우 긴요하다"면서 "한.미 동맹관계의 변함없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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