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이문옥(李文玉)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선거비용에 대한 시민 회계감사와 공무원노조 합법화, 미 대사관 신축아파트 중단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을 할 것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또 `참여, 평등, 공공, 생태와 역사의 도시' 서울이라는 4대 정책과공무원 노동3권 보장, 참여예산제 도입, 강남북간 격차 해소, 청계천 복원, 용산미군기지 생태공원 조성 등 12대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