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북도지부는 20일 도내 지구당위원장회의를 갖고 6.13 전북지사 후보로 라경균(44) 김제지구당 위원장을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 선거대책위원장은 고명승 도지부장이 맡기로 했으며 선거대책본부장은 추후 선임키로 했다. 라 위원장은 전주 해성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객원교수와 총동창회 부회장 및 한나라당의 부대변인, 인권위원, 당기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전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강현욱 후보와 한나라당 라후보, 무소속 이무영 전 경찰청장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