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달 초 북한 주민에 대한자신의 "지속된 연대"를 전달하고 북한 정부와의 수교를 위해 평양에 바티칸 외교대표단을 파견했었다고 17일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발표에서 평양에 파견된 바티칸대표단은 국무원 외무차관 셀레스티노 밀리오레 몬시뇰이 수석대표를 맡고 루이스 마리아노 몬테마요르 고문이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 사절의 방북은 이번이 6번째다. (바티칸시티 AF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