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이부영(李富榮) 의원은 16일 "후보등록일인 지난달 5일부터 전국순회 경선 마지막날인 지난 9일서울대회까지의 경선비용으로 모두 3억9천200여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출마선언 당시 4명의 경선주자중 유일하게 비용공개를 약속, 1주일단위로 공개했던 이 의원은 "깨끗한 정치에 대한 약속은 선거결과와 무관하다"며 이날 전체비용을 결산해 공개했다. 이 의원은 세부내역으로 ▲기탁금 및 당비 2억1천200만원 ▲홍보물 제작 및 발송비 5천600만원 ▲시.도대회 경비 5천만원 ▲사무실 임대보증금 3천200만원 ▲식비및 촬영장비 임대료 등 기타 4천200만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