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선생님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교사들도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스승으로서의 권위를 확립하기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제 2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이날 낮 전국의 모범교사와 학생 등 1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또 "지식정보화사회는 지적 창의력과 모험심을 갖춘 인재를 요구한다"면서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조기에 계발하고 이를 최대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