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개국을 순방중인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를 예방,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페르손 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의 대북 화해협력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도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거듭 전했다. 최 장관은 이어 레이프 파그로스키 스웨덴 통상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철강.조선 등 경제통상문제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