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3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3명이 모두 참석하는 합동 TV토론을 갖자고 한나라당에 공식 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수도권의 현안과 정책은 긴밀히 연결돼 있어 정책현안에 대한 효과적 토론을 위해 단체장 후보 3명이 모두 참석하는 3대 3TV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제안키로 했다고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이 전했다.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가 19차례나 TV토론을 피해다니더니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도 TV토론을 거부하고 있다"며 TV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