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동.서.남.북구청장 후보에 유태명.김종식.황일봉.오주씨가 각각 선출됐다. 11일 각 지구당별로 실시된 후보 경선에서 동구는 67.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유태명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의 39.4%인 314표를 얻어 각각 255표와 227표에 그친 박종철, 조수웅 후보를 물리치고 후보를 거머 쥐었다. 동구 지역 광주시의원 후보로는 신이섭(1선거구).손재홍(2선거구)씨가 각각 선출됐다. 또 서구청장 후보의 경우 6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전체 유효 투표의 49.6%인 537표를 얻은 김종식 후보가 차점자인 안성례(206표) 후보를 두배 이상의 표차로누르고 당선됐다. 서대석 후보는 143표, 박선정 후보는 197표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서구 지역 시의회 의원 후보로는 단독 출마한 김선옥(1선거구).박금자(3선거구)후보 이외에 박영수(2선거구) 후보가 확정됐다. 북구청장은 76.8%의 투표율을 보여 전체 유효 투표의 56%인 840표를 얻은 오주후보가 659표를 얻는 데 그친 김재균 후보를 181표차로 따돌렸다. 이밖에 남구청장 후보는 황일봉씨가 단독 출마해 확정됐으며 광주시의원 후보로최영호(1선거구).서채원(2선거구).나종찬(3선거구)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광산구청장 후보는 현 송병태 청장이 단독 출마해 지난달 후보로 확정됐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