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이달중 북한에 세 번째로 소고기 지원에나선다고 이달 초 평양을 방문한 독일 하원의원 방북단 단장인 하르트무트 코시크의원이 밝혔다.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코시크 의원은 대북 3차 소고기 지원계획을 밝히고 "일부 우려와 달리 독일이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한 소고기는 군용으로 전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원된 소고기가 다른 용도로 전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소고기 분배과정을 참관한 평양주재 독일 대사관과 국제기아단체 직원 등에 의해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지난해 11월과 올 2월 두 차례에 걸쳐 쇠고기를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